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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9 15:17
7월 대단한 강세장이 기대되는 이유 [팍스넷 황태자a]
 글쓴이 : 재후니
조회 : 5,017  

사르코지가 그리스의 대통령?

 

그리스 사태에 미국의 경기 둔화로 걱정이 컸던 시장이 어찌되었든 저점 대비 제법 반등을 했다.

 

외국인은 매도규모가 축소되면서 언제든지 다시 순매수할 태세를 갖추고 기관도 7월 수익률 게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양새를 갖추는 등 얼핏 제법 오를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시장은 유럽 그 중 이탈리아 은행들의 부실 가능성이 다시 발목을 잡으로 출렁 거리는 등 여전히 그리스발 악재에서 개운하게 벗어나지는 못한다.

 

잊을만 하면 하나 둘씩 부각되는 그리스발 악재 정말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우선 지난 이탈리아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설 해프닝부터 보자.

 

그리스가 갚아야 할 국채는 대략 2700억 유로 정도 된다. 그런데 유럽의 은행들이 보유한 규모만 1700억유로 가량으로 되니 그 막대한 자금이 부메랑이 되어 유럽은행을 위협할 것 같은 공포감이 살아나고 있다.

 


 

충분한 대손 충당금을 쌓아 놓지 않아 이 비용은 고스란히 이 후 재무 상태를 악화시킬 것이고 이 때문에 이탈리아 일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떨어지게 할 것이라는 무디스의 경고도 증시에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실제 이런 조치가 취해지면 여러가지로 골치 아파진다. 당장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유럽은행들의 이자비용 부담이 커져 자금 유통에 지장을 준다.

 

또 그리스에 물린 자금을 다른 곳에서 회수해야 하는데 이 경우 수익을 많이 낸 한국 증시의 경우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유럽계 자금이 빠져 나가면서 한달 사이 급락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봤으니 유럽발 위기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정말이지 정 떨어지는 이벤트다.

 

그럼 정말 그리스 문제가 이 같은 악재로 크게 작용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우선 그리스가 갚아야할 국채의 수치에 착시 현상이 있다. 총량으로 보면 2700억 유로지만 만기가 대부분 수 년, 수 십년 분산이 되어 있어 당장 갚아야 할 돈은 크게 줄어든다.

 

실제 내년 3월에 120억 유로 가량 갚아야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월별 큰 돈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도 당장은 별로 없다.

 

당장 2700억 유로를 갚아야 한다면 모를까 수 십년 동안 나눠 갚아야 하는 것이라면 빌린 쪽이나 빌려 준 쪽이나 대비가 충분하다.

 

백번 양보해서 그리스가 갚을 능력이 없다고 치고(필자는 정말 그리스가 갚을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 유럽 은행들이 죄다 1700억 유로가 물려 버린다고 해도 최악의 상황으로 빠질 가능성은 낮다.

 

우선 그리스 빚의 상당 부분은 IMF와 유럽 중앙은행이 대신 갚아 준다. 수치상으로는 1700억 유로지만 실제로는 극히 작아지는 것이다.

 

보증인이 등장해 대신 돈을 갚아주니 돈 빌려 준 사람의 피해는 일단 줄어든다. 또 일부에서 제기되는 채무 조정 즉, 일부 돈 못 받을 것 생각해라 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어차피 그리스는 당장 돈 못 갚는다. 이미 디폴트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빚을 받을 것이라는 상상은 애초부터 모두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그리스를 최대한 긴축하게 하고 회생하도록 하면 일부라도 회수하거나 담보 가치를 최대한 낮게 후려쳐 받아 낼 수 있으니 크게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다.

 

물론 지난 글에 필자가 밝혔듯이 그리스는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싸게 사 들일 기업은 별로 없지만 담보 잡는 사람들이 어디 기업만 잡던가?

 

어떤 형태가 되었던 아예 못 받는 경우 보다는 나은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아예 못 받는 경우 보다는 훨씬 시장의 충격이 덜해 진다.

 

또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아이디어 같이 대부분의 국채를 30년물로 늘려주면 부담이 크게 감소함은 물론 향 후 그리스 사태라는 단어 자체가 종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5년 동안 갚을 돈을 30년으로 늘려주니 이래저래 숨통이 트이는 것이다.

 

어찌 되었던 무능한 그리스 정치가들을 대신해 IMF, EU에 각국 수장들까지 아이디어를 짜 내니 그리스의 악재가 이탈리아로 번질 것에 대한 우려는 안 해도 된다.

 

이미 충분한 내성을 확보했고 새삼스럽게 나오는 뉴페이스급의 악재도 없다. 그저 그런 단발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미국의 양적완화 3탄이 시작되었다!

 

그럼 다음 이유를 보자.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비상이 걸렸다. 또 경기를 지지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했던 양적완화 즉, 돈 풀기도 표면적으로 6월에 끝나버렸다.

 

당장 지표는 나빠지고 돈 풀리는 것은 줄어드니 시장은 또 걱정이 앞선다. 다시 하락장으로의 진입은 아니더라도 또 하나의 새로운 단어 소프트패치라는 경기 둔화가 걱정된다.

 

그럼 정말 이런 재료가 시장을 하락시킬까? 또 양적완화가 끝나면 시장은 하락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아니다.

 

필자가 보기 시장은 이미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버냉키가 아무말 없는데 무슨 말이냐고?

 

얼마전 시장에 중요한 정책이 하나 나왔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 한국과 일본 등 주요 원유 소비국들이 창고에 쌓아 두었던 석유를 풀기로 약속을 했다.

 


 

전략 비축유라는 것인데 이를 일제히 풀겠다고 선언하자 당일 원유가가 5% 폭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총 6000만 배럴은 하루 평균 세계 수요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수치만 가지고도 이렇게 폭락한 이유는 간단하다.

 


 

각국에 공조 시스템이 가동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은 수요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요와 더불어 투기세력들의 움직임에도 큰 영향은 받는다.

 

특히 미국은 원유 재고량만 무려 7억 배럴이 넘는다. 엄청난 재고량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시위를 산유국에 할 수 있다. 동시에 투기 세력들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

 

통상 이 투기세력들이 방향을 설정할 때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참고한다.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풀고 이 자금이 잘 돌도록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원자재 가격은 오를 명분이 충분했다.

 

이에 투기세력들이 곡물가, 유가 등을 폭등시키며 선물 거래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미국의 양적완화와 사실상 정책적인 약달러 기조는 이를 통한 큰 수익을 내는데 말 그대로 식은죽 먹기였던 것이다.

 

또 한번의 정책 공조로 인플레를 잡는다

 

이런 벌레 같은 투기세력들에게 특효약이 있다. 바로 정책의 전환이다. 정책의 전환과 더불어 투기세력들 잡네마네 헐리웃 액션 한번만 해 주면 무슨 신호인줄 알고 빠르게 몸을 사린다.

 

하루로 나누면 정말 보잘 것 없는 규모지만 실제 위력은 앞으로 유가 올리면 가만히 안 두겠다는 선언을 하는 것이라 투기세력들은 잠시 숨을 죽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원유는 유한한 자원이고 경기 회복이 되면 수요가 늘어나지만 그 이상의 가수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어 최소 10달러 정도는 안정시키는 힘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또 선물 거래의 특성상 이탈할 때 바로 이탈하는 것보다 하방으로 포지션을 이동시켜 하락쪽에서 수익을 내려는 투자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작은 재료만 가지고도 유가의 하락은 생각보다 클 수 있다.

 

이미 필자가 유가 115달러 부근에서 조만간 유가는 하락할 것이고 90달러선 부근에서는 박스권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 바 있다.

 

1년 이상 포지션을 끌고 가지 않는 투기 세력들의 사이클과 맞아 떨어지고 새로운 베팅 포지션에서 강력한 상승 베팅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결국 유가를 제법 오랜 기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최근 투기 세력들의 움직임을 보면 의미있는 변화가 감지된다. 우선 윈유에 대한 투기 포지션은 매수가 줄고 매도가 늘고 있다. 즉, 상승 베팅이 감소하고 하락 베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가의 안정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 곡물 가격 중 대두 즉, 콩의 흐름도 재미있다. 대두의 최근 흐름은 역시 원유와 비슷하다. 아래다. 필자가 대두를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중국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음식을 볶아서 먹는 중국인들은 콩으로 기름을 만들기 때문이 수요가 실로 엄청나다. 그런데 이 콩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중국의 인플레 우려가 감소하는 것이다.

 


 

중국의 긴축이 위력을 발휘했다는 증거가 되면서 동시에 긴축이 마무리 될 수순에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표시다.

 

주요 원자재 중에서 유일하게 반등을 할 조짐이 있는 것이 있다. 구리다. 구리의 경우 산업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이 되는 금속이다.

 


 

자동차, 건설, IT에 모두 적용이 되는데 최근 구리에서만큼은 상승 베팅이 늘고 있다. 제조업의 회복에 베팅을 하는 것이다.

 

어째든 잘 살펴보면 각 나라들이 노력하고 있는 인플레 압력 낮추기에 이미 투기 세력들은 미리 적응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효과가 나오기 쉬운 것으로 이해된다.

 

각국에서 이렇게 유가 등 물가를 잡으려 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 간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죽어라 돈 풀고 부양 시키려고 했는데 최근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물가 때문이다. 인플레 우려가 확산되니 소비의 회복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물가 상승에 전세계 소비 시장 역할을 해 주어야 할 중국이 1년 전부터 긴축 모드다. 여기에 고용 지표 개선에 비해 물가 상승 속도는 더디다 보니 향 후 경기 회복에 절대적으로 부정적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지진 사태 직 후 풀린 막대한 엔화까지 가세하면 물가 상승 압박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물가만 잡으면 어차피 개선될 일본 지진 사태 회복 효과, 막대한 엔케리 자금, 그리고 긴축 완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 등이 모두 합류되며 강하게 올라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주식 시장이 살아나야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용이하고 자산 가치의 상승에 따른 소비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니 각국의 해결사로 물가 안정은 이 시점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다.

 

결국 각국의 지금 물가 잡기 이슈는 단순하게 인플레 우려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닌 추세적인 성장기 재진입을 위한 당연한 과정이고 이에 시장은 화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그간 미국의 지표악화, 그리스 사태라는 악재에 허덕이던 시장이 안정적 상승을 다시 시작하는데 결정적 요인이 되고 이에 시장은 하반기 또 한번의 랠리가 가능해 진다.

 

투자전략. 차,화,정 버리고 건,기,금을 매수하자

 

그간 시장을 이끌었던 주도주는 단연 차(자동차), 화(화학), 정(정유)였다. 이 중 정유주는 필자가 두 달 전 미리 분석해 드린 바와 같이 이미 주도주로서의 위상이 끊어졌다.

 

자동차와 화학은 아직 힘은 남아 있어 보이나 기껏해야 박스권 자체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이유는 몇 차례 제시한 바와 같이 이 차,화,정 종목들이 이미 2013년 실적 전망치까지 주가가 올라 버렸기 때문이다.

 

추가 상승 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2013년 이 후 실적 전망치가 나오거나 향 후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이 되야 한다.

 

그런데 증권사에서 내 놓는 기업 분석 리포트는 통상 2년치 수준을 제시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어도 연말까지는 실적 전망치가 크게 상향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 때문에 실적이 당장 좋아도 현재 주가가 충분히 반영이 되었다는 판단에 주가는 박스권을 그려 나가기 쉽다.

 

그러나 시장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주도주의 등장이 절실하고 수급은 이런 종목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향 후 주도주는 차,화,정이 3년 전 상승 초반에 그랬던 것처럼 업황 바닥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기업별 구조조정이 끝난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 의미에서 보면 건(건설), 기(기술주), 금(금융)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장은 실적 우려감이나 업종 고유의 악재 가령 미분양, M&A, 저축은행, 제품 가격 하락 등의 우려가 크지만 대부분 이미 노출이 다 된 악재다.

 

오히려 이런 종목들은 악재 반영은 과도하게 되었고 그 실타래가 하나둘 풀리기 시작하는 시점에 진입하고 있다.

 

대형 은행들의 M&A가 한참 진행 중이고 저축은행 이슈는 어떤 형태가 되었든 정부에서 가닥을 잡아주고 있다.

 

미분양이 지방 중심으로 해소 중에 있고 최근 2~3년간 공급량을 줄여 추가 미분양 가능성이 지극히 낮아진다.

 

또 반도체, 패널 가격의 하락이 높다 하나 결정적인 타격을 받는 것은 국내 업체가 아니다. 또 한번의 치킨게임에서 다시 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나기 쉬운 상태다.

 

이미 이 건,기,금 업종은 외국인이 선매수를 해 놓고 최근 기관이 가세하는 형태로 과거 차,화,정의 수급 구도를 닮아간다.

 


 

조금 민망한 표현이지만 주식은 불쌍할 때 매수해서 고만해 질 때 매도하는 게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들 종목은 충분히 불쌍한 상태다.

 

포트 구성에서 자동차나 화학중 하나 끌고 가되 점차 이 건,기,금 업종 중 둘 정도 구성해서 다음 주도주 장세를 대비한다면 이상적인 포트 구성이 된다.

 


 

또 금융과 IT의 경우 미국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 주가가 강하게 올라서는데 일본 지진 이 후 주춤한 미국의 소비 회복이 하반기에는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이 역시도 타이밍상 맞다.

 

이래저래 주도주 다변화에 대비를 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는 필자가 이미 1~2개월 전부터 제시를 해 온 것이고 최근 관련 종목의 시세가 기존 주도주를 압도하기 시작하고 있다. 단순히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은 걱정할 필요 없다. 밀리면 그 만큼 기회가 새로 만들어질 뿐이다. 그러나 주도주는 조금 변하고 있다. 이 변화에 적극 대응해 하반기 최고의 수익을 챙겨야 할 것이다.

 

특히 7월에는 항상 증시가 강했다. 하반기 포트를 편입하는 과정에서 매수 수요가 매도세를 앞서는 기간이 7월이다.

 


 

해외 변수에 지나치게 위축받지 말고 자신감 있게 7월 증시를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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